Posts from 8월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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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발장

  이행진 목사 저희 집에 습관으로 자리 잡은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잠들기 전 책 읽기입니다. 잠들기 전 아이들이 각자 자신이 읽고 싶은 책을 한두 권 가지고 오면 저와 아내가 침대에 앉아 읽어줍니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둘째 은찬이가 계속 가지고 와서 읽어달라고 하는 책이 있었습니다. “이 책은 몇 번이나 읽었자나” 라고 말해도 계속 고집하며 읽어달라는 책인데 바로  “장발장”입니다. 은찬이는 당연히 이 책의 내용을 이해 못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오히려 제가 이 책을 여러 번 읽어주며 생각에 잠기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전하지 않을 수 없어서

  고현권 목사   옥한흠 목사님이 생전에 미국에 오셔서 이민 목회자를 위해 이틀에 걸쳐서 제자훈련 특강을 하셨습니다. 옥목사님이 강의 중에 자신의 고민을 털어 놓으셨습니다. 어느 교회의 말씀 집회에 초청을 받든지, 어느 단체에서 주관하는 목회자 세미나의 강사로 초청을 받든지 간에, 자신에게 늘 요구되는 주제는 “제자훈련목회”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자신을 매우 힘들게 만드는 일이라고 토로하셨습니다. 여기까지 듣던 많은 목회자들이 조금 의아했습니다. 한국 최고의 제자훈련목회 대가에게 제자훈련목회라는 주제는 이른바 ‘땅 짚고 헤엄치기’만큼 쉬운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다음 순간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