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from 6월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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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선교를 마치고

                                                                                                                                                                          고현권 목사    성도 여러분의 기도와 후원 덕분에 과테말라 단기선교 일정을 잘 마무리하고 이 글을 씁니다. 월요일 새벽 3시에 교회에 모여서 볼티모어 공항으로 출발하는 팀원들의 표정에는 설레임과 동시에 일말의 긴장감이 절묘하게 묻어났습니다. 플로리다에서 비행기를 갈아타고 도착한 과테말라 시티 공항에서 공자학 선교사님이 환한 미소로 단기선교팀을 맞이해 주셨습니다. 3시간여를 달려서 도착한 과테말라 남단의 후티아빠는 70년대 한국의 시골마을 같은 아늑함이 있었습니다.    화요일 아침 8시에 비포장 시골길을 30여분 달려 도착한 마을의 초등학교에 많은 마을주민들과 어린이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침부터 도시 전체가 정전되는…

십자군과 십자가

                                                                                                         고현권 목사    예수님의 숨결이 배여 있는 팔레스타인 땅에 많은 분들이 성지순례라는 이름으로 방문합니다. 김상묵 목사님이 담임하실 때에 저희 교회 성도들이 성지순례를 다녀온 적이 있다고 들었는데, 다시 한번 교회 차원에서 추진해보면 좋겠다는 의견이 제법 많습니다. 그런데 성지순례는 이미 초대교회 때부터 있었다고 합니다. 특별히 공로를 강조하는 로마 가톨릭교회의 신학적 입장 때문에 중세시대에는 성지순례가 매우 권장되는 편이었습니다.  634년에 예루살렘이 이슬람 세력의 지배 하에 들어가게 되지만, 성지순례를 위해 예루살렘을 방문하는 것은 허용되었습니다. 그런데 셀주크 투르크족이 소아시아와 팔레스타인 땅을 차지하면서부터 성지순례는 불가능해졌습니다. 여기에다…

가족 수양회 후기

가                                                                                                                           고현권 목사    지난 주일 주보 칼럼 난에 수필가이신 우병은 집사님의 가족 수양회 소회가 실렸습니다. 집사님의 눈으로 바라본 수양회의 그림이 아주 생동감 있었습니다. 그 정도면 충분하다는 생각에 다른 주제로 이번 주보 칼럼 난을 채울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제 마음 속에 이번 가족 수양회를 통해 받은 감동들을 저의 시각으로 한 번 더 풀어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이번 가족 수양회를 두고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작년에 열렸던 가족 수양회에 대한 성도님들의 반응이 그렇게 좋은 것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인지 등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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