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Page 2)

교회소식 (Page 2)

승동교회 이야기

  고현권 목사 제가 지난 주일 컬럼에 이자익 목사님 이야기를 썼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한국 초대교회의 이야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이왕 한국 초대교회 이야기를 시작했으니 몇 가지 더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보고자 합니다.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한번은 반드시 들러는 곳 중의 하나가 인사동입니다. 서울의 옛 정취가 어느 정도 보존되어 있고, 좁은 골목길로 한국의 전통 공예점이나 골동품 가게들이 운집해 있으며, 집을 개조해서 만든 맛집 식당들이 모여있는 곳이 인사동입니다. 인사동에 자리잡은 교회가 하나 있는데, 바로 “승동교회”입니다. 승동교회는 1893년 미국의 북장로교회 파송 선교사인 새무얼 무어 목사님(Rev.…

이자익 이야기

                                                                                                                                                               …

실천과 훈련의 삶을 향하여      

  이행진 목사   요즘 토요일 아침에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과, 주일 오후 내면세계의 질서와 영적 성장 이라는 책으로 성경공부를 인도하며 오히려 제가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 두 가지의 성경공부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론적인 부분을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말씀을 실천하며 훈련하는 삶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실천과 훈련을 통해서 일상에서 하나님을 경험하며 믿음의 성장을 이루는 것입니다.   사실 교회 안에 여러 성경공부 코스를 끝냈다고 자부하는 성도들을 적지 않게 만납니다. 하지만 그에 비해 정말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 가운데 제자로써 살아가는 사람들은 적은 것…

벚꽃 단상

고현권 목사 제가 맥클린한인장로교회에 부임한지 정확히 1주년이 되는 의미 깊은 주일입니다. 작년 4월 9일에 부임설교를 하면서 “위로와 격려의 공동체, 훈련과 양육의 공동체”를 지향하며 목회를 하겠다는 저의 포부를 담아 전했습니다. 물론, 아직 “마이~멀지만” 그래도 그 뱡향을 향하여 한걸음 두걸음 뚜벅뚜벅 걸어가는 것만으로도 감사할 따름입니다. 더더욱 감사한 것은 저의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당회와 성도 여러분들이 잘 참아주시고 동참해주신다는 것입니다.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맥클린한인장로교회 담임목사로 청빙이 확정되었을 때에, 저의 제2의 고향과도 같은 동부에서 다시 살면서 목회한다는 설레임과 더불어 또 하나의…

내 믿음의 부활절

내 믿음의 부활절  지난겨울 얼어 죽은 그루터기에도 새싹이 돕습니다 말라 죽은 가지 끝 굳은 티눈에서도 분홍 꽃잎 눈부시게 피어납니다 저 하찮은 풀포기도 거듭 살려내시는 하나님 죽음도 물리쳐 부활의 증거 되신 예수님 깊이 잠든 나의  마음 말라 죽은 나의 신앙도 살아나고 싶습니다 당신이 살아나신 기적의 동굴 앞에 이슬 젖은 풀포기로 부활하고 싶습니다 그윽한 믿음의 향기 풍겨내고 싶습니다 해마다 기적의 증거가 되고 싶습니다 유안진·시인